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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사이> 로맨스 명작 영화 줄거리 및 후기

by 가든이당 2024.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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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열정사이 포스터
냉정과 열정사이 포스터

 

<냉정과 열정 사이>는 일본의 에쿠니 가오리와 츠지 히토나리가 집필한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원작 책은 2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둘의 사랑이야기를 여자의 입장에서 쓴 <Rosso>와 남자의 입장에서 쓴 <Blu>입니다. 영화는 남자의 입장으로 진행됩니다. 넷플릭스에서 현재 상영 중인 <냉정과 열정 사이>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 <냉정과 열정 사이> 줄거리 

피렌체에서 유화 복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준세이는 오래전 헤어진 연인 아오이를 늘 마음에 품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새로운 여자친구 매미도 있고 그를 각별하게 생각하는 스승 조반나도 있습니다. 어느 날 준세이는 아오이의 소식을 전해 듣게 됩니다. 밀라노에 거주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된 준세이는 아오이를 보기 위해 밀라노로 갑니다. 하지만, 아오이 또한 새로운 연인이 있었습니다. 준세이는 밀라노에서 마주한 아오이가 냉정하게 변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녀의 마음을 확인하고 피렌체로 돌아온 준세이는 자신이 작업하던 작품이 처참하게 훼손되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이를 계기로 작업장은 해체되고 준세이는 일본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일본에서 만난 친구와 이야기하던 중 우연한 계기로 아오이와의 오해를 풀게 되었습니다. 아오이는 준세이를 만날 당시, 임신을 하게 되었으나 준세이의 아버지의 권유로 낙태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 사실을 모르고 오해한 준세이는 아오이와 크게 다투었고 결국 헤어졌습니다. 준세이는 뒤늦은 사실을 알게 되고 아오이를 더욱 그리워합니다. 시간이 지나 조반나 선생님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준세이는 피렌체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 해는 아오이가 30살이 되는 해이고 생일날 피렌체 두오모 성당에서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기로 했지만 더 이상 의미 없는 약속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준세이는 혼자서 그 약속의 장소로 나가고 아오이를 만나게 됩니다. 아오이와 준세이는 사랑하던 그때의 감정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

2. 감독과 등장인물

 1) 영화감독  '나카에 이사무'

1963년생의 영화감독으로 냉정과 열정 사이로 칸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현재까지도 영화, 방송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 아가타 준세이 역할  '타케노우치 유타카'

1971년생의 일본 미남 배우로 20대부터 50대까지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었던 배우입니다. 24년도 이후로 현재는 은퇴 후 현재의 삶을 즐기며 보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데뷔 초기엔 연기력이 주목받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히트 드라마 <별의 금화>, <롱 베케이션>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남성적인 모습과 중저음의 목소리가 인기가 많았습니다. 

 3) 아오이 역할  '진혜림'

아오이 역할에 적합한 배우 진혜림은 1972년의 홍콩 출신의 배우이자 가수입니다. 드라마, 영화 여러 장르에서 히트를 치면서 홍콩 스타로 떠오릅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선락표표>, <무간도> 등이 있습니다.   일본어와 영어가 모두 유창하여서 아오이 역할을 수행하는데 큰 부담이 없었다고 합니다. 또한 결혼식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신부 입장곡으로 한 번쯤은 들어봤을 노래 lover's concerto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3. 총평

영화의 배경이 이탈리아의 피렌체로 나옵니다. 영화를 보면서 피렌체의 두오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원래도 역사가 깊고 예술적 가치가 높은 동네이지만, 냉정과 열정 사이라는 영화와 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생각하게 되었을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 한 사람을 향한 마음이 준세이와 아오이를 통해 잘 표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는 단순한 사랑의 이야기이지만, 피렌체라는 배경과 출연진의 깊이 있는 연기가 조화를 이루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유럽여행을 하며, 피렌체를 가는 길에 영화를 보았습니다. 2003년 영화 속의 피렌체와 2023년의 피렌체의 느낌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며 이 문화유산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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