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릿속의 지우개> 넷플릭스 추천 로맨스 영화 줄거리 및 후기

내머리속의 지우개

 

 2001년 일본 단막극으로 방영된 <나를 잊어도>가 원적입니다. 젊은 나이에 알츠하이머 증후군에 걸리는 여자 수진과 그의 남편 철수의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우리나라에서만 256만 명의 관객을 돌파할 정도로 흥행하였습니다. 일본에서도 30억 엔이 넘는 수익을 올릴 정도로 학국 영화 최대 흥행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 최고 멜로 중에 손꼽히는 명작 내 머릿속의 지우개 영화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 내 머릿속의 지우개 줄거리 

건망증이 심한 수진은 편의점에서 콜라를 두고 나옵니다. 그때 편의점에서 같은 콜라를 샀던 철수가 나왔고 수진과 마주칩니다. 수진은 일용직 복장을 입은 그의 차림새를 보며, 그가 자신의 콜라를 훔쳤다고 생각하여 콜라를 빼앗아 마셔버립니다.  수진은 지갑을 잃어버려 다시 편의점을 갔을 때 편의점 점원은 지갑과 콜라를 건네줍니다. 그때 자신의 콜라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았고 그렇게 그 둘의 인연이 시작됩니다. 철수는 수진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건설사의 일용직 목수로 일하고 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합니다. 수진의 강한 구애로 둘은 사귀게 됩니다. 수진과 사귄 뒤에 강한 책임감을 가졌는지 그 어렵다는 건설사 시험에도 한 번에 합격합니다. 수진과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기대하며 수진이 아픈 걸 알지만 결혼을 선택합니다. 행복한 신혼 생활을 보내지만, 수진의 알츠하이머 증세는 점점 더 심해집니다. 이를 계기를 회사로 그만두게 됩니다. 수진에게는 과거 큰 아픔이 있습니다. 회사에서 만남 상사와 연애를 했지만, 유부남이었습니다. 잘못된 만남으로 인해 힘들어하던 수진은 상사에게 버림받습니다. 하지만, 수진이 회사를 그만두자 수진의 집으로 상사가 찾아옵니다. 수진은 알츠하이머로 그때 상사와 사귀던 시절을 기억하며, 연인처럼 그를 맞이합니다. 그녀의 병을 몰랐던 상사는 흑심을 품었지만, 그 장면을 목격한 철수는 인정사정없이 상사를 폭행합니다. 다시 정신을 차린 수진은 자신의 만행에 충격을 받고 이혼 서류와 함께 요양병원으로 사라집니다. 철수는 그녀의 행방을 찾아 재회했지만, 자신을 몰라보는 수진을 다시 데리고 갑니다. 

2. 감독과 등장인물

 1) 영화감독  '이재한'

1971년생 뉴욕대학교 영화학과를 나온 영화감독입니다. 그의 유명한 작품으로는 <내 머릿속의 지우개>, <포화 속으로>, <인천상륙작전> 등이 있습니다. 영화 자체는 모두 흥행에 성공했으나, 영화의 완성도나 이념적 문제로 인해서 논란과 비판을 많이 받기도 했습니다. 

 2) 철수 역할  '정우성'

정우성은 1973년생으로 다재당능한 연기뿐만 아니라 영화 제작에도 참여할 정도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그의 제작에 참여한 영화로는 <무방비도시>, <조폭 마누라 2>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가 주목받았던 영화로는 <스피릿>이 있고 이후로도 수많은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3)  수진 역할  '손예진'

손예진은 1982년생으로 국내외 여러 시상식에서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뛰어난 연기자입니다. 영화 <화려한 휴가>로 데뷔하였고  <엽기적인 그녀>, <더 클래식>, <사랑니> 등 수많은 대표작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손예진은 드라마로도 왕성한 활동을 했습니다. <사랑의 불시착>, <도깨비>, <여인의 향기> 등 다수의 작품에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3. 총평

많은 관객이 좋아했던 만큼 정말 유명한 명대사들을 많이 남긴 영화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1.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 2. 용서는 있잖아 힘든게 아니야 미움에게 방 한 칸만 내주면 되는 거야 등이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사랑이 무엇인지 돌이켜보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나는 나의 사람에게 잘하고 있는지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영화였습니다.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으니, 눈물이 필요할 때 꼭 봤으면 하는 영화입니다.